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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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23.(목)

오늘은 오전 분임토의(군인정신) 시간으로 진행되고 오후 학과는 어제에 이어서 총검술 응용동작을 배웠다.

분임토의 시간에는 두 가지 토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다양한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고 취합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밌었다.

마치 대학교에서 진행했던 팀 프로젝트를 하는 기분이었다.

군인의 명예와 임무수행, 두 가지 가치를 비교하고 우선순위를 따지는 과정에서 군인으로서 지녀야 할 정신을 되돌아봤다. 이는 민간인으로서 가지는 생각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오후 총검술 시간에는 다양한 응용동작을 배워보았다. 총검술은 북한의 창격술에 맞대응하기 위한 국군의 검술로 간결하고 효과적인 자세가 특징이다.

총을 오랫동안 들고 버티는 것 자체가 여전히 힘들었고 자세 하나하나가 다 굉장한 근력을 요하는 것이었다.

아직 엉성한 자세고 상대방의 공격을 버티지도 못하는 상태이기에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숙련된 조교분이 국군 총검술 연속동작과 북한군 창격술 시연을 해주셨는데 멋있고 각이 살아있었다.

총검술을 연마해야 하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었다.

 

http://blog.naver.com/wkdwkd055/30155769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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