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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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3.(월)

오늘은 오전에 공군핵심가치, 지휘법 학과가 진행되었다.

공군핵심가치는 기본숙지사항에서 목적 암기로도 외웠었지만 구체적으로 배운 것은 처음이었다.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등 4가지 공군핵심가치를 구체적인 롤모델 및 사례들을 들어 배웠고,

각각의 정의를 공부했다.

지휘법 학과때는 지휘의 정의, 역할, 요령 등을 배웠다.

지휘관이 되었을 때, 우리가 소대원 혹은 중대원들을 통솔할텐데

그 때 부하들을 올바르게 지휘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영점사격을 진행했다.

사격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영점을 맞추는 건데 그 때부터 조금 긴장이 됐다.

아니나 다를까 나는 9발을 맞추었다. 문제는 재사격을 해서 20발을 쐈는데, 그 중 9발(3+6)을 쏜 것이다.

클리크 조절을 한다고 한건데 진전이 없었고

일지를 쓰는 지금도 불안한 마음이 없는 건 아니다.

사격자세가 엉망인 건지

조준선 정렬이 되지 않는 건지...

오늘 자기 전에 자세를 이미지 트레이닝 해보고

연습사격 때, 그리고 중요한 기록 사격 때 좋은 성적을 얻고 싶다.

사격 때 과락을 하면 임관에 큰 지장이 생길텐데, 불안한 마음을 버려야겠다.

출처 : 진짜사나이

* 영점사격 정말 중요하다.

나는 우리 소대에서 영점사격도 제일 못하고

걱정도 제일 많이 했는데 나중에 기록사격 때

일반사격 9발, 방독면 사격 9발, 야간 사격 9발로

종합 점수 90% 획득으로 특등사수가 되었다. (그래서 최강전사선발대회 나감..ㅎㅎ)

사격이 점수 엄청 들어가는데, 사격을 못하니 걱정이 많았었다.

사격할 때 제일 중요한건

쫄지 않는거인데, 나는 잘 쫄아서 그랬던 것 같다.

실제 기록사격때는 귀가 적응을 한건지, 안 쫄아서 잘 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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