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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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6.(목)

오늘은 오전에 재사격과 총기분해결합 평가 그리고 정훈교육(국가관)이 있었다.

오후 시간이 지나고 야간에는 야간사격이 있었다.

재사격은10명 이하의 동기 후보생들이 진행했는데

다행히도 과락자가 없고 100% 합격률을 보여주었다.

총기분해결합은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해서 조금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큰 무리 없이 결합과 분해를 진행했고 감점 사항에 해당하는 항목이 없었던 것 같다.

이 곳에서 하는 모든 것들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교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나중에 부하들이 총기 분해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총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고쳐줄 수 있는 간부가 되어야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훈교육 시간에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단한 나라인지 다시금 일깨운 시간이었다.

야간에는 야간 사격을 진행했다.

이전에 25m 영점사격 시간에 겪었던 아픈 추억이 있어서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9발을 쏘아 만족스러운 기록을 얻었다.

사격 주간에 수 많은 실탄을 쏴보니 진짜 군인이 된 기분이 들어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졌다.

* 야간 사격. 진짜 하나도 안보인다.

9발이면 상당히 잘 쏜 편이었으며, 다음에 쏘게 될 방독면 사격 같은 경우 난이도가 훨씬 높아진다.

그냥 감을 빨리 잡는 것이 팁이라면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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