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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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0.(월)

오늘은 다시금 훈련이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일정표에 공지되었던 대로 체력 측정을 하는 것이 첫번째 일정이었다.

팔굽혀펴기는 지난 번에 특급을 찍었던 관계로 특별히 준비하지 못해 74개에서 7개가 줄어들어 67개를 했다.

윗몸일으키기는 그 동안 준비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지난 번에 55개를 해서 불합격이었는데 이번에는 71개의 기록을 올려서 2급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달리기는 지난 번보다 조금 빨라진 수준이었는데 등수가 많이 늦어졌다.

지난 번에 18등으로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33등으로 들어왔다.

다른 후보생들의 수준이 지난 번 1차 체력검정 때보다 많이 오른 모양이다.

결과적으로 모든 종목에서 합격을 했다.

다만 개인적 욕심으로는 모든 종목에서 특급을 받고 임관해야 더욱 멋진 모습으로 임관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후에는 전술학 기지방어 이론 학과가 있었다.

입단 이후 첫 전술학 이론 학과 때가 떠올라서 모두들 긴장했는데

교관님들께서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학과를 진행하셨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군가경연대회 연습을 했다.

군가가 우리 소대를 하나의 단결된 공동체로 묶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된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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