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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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오아 가습기 후기를 올렸는데요.

맞아요..

제 작고 소듕한 원룸이 아이템으로 하나씩 채워지고 있어요.

충동구매라고나 할까요?

이번에는 자취생 필수템이라는 공기청정기를 샀어요.

이번에라고 하기에도 민망한게

어젯밤에 잠결에 구매를 했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쿠팡 로켓배송은 정말 로켓으로 배송하는 게 분명해요.

'해피플러스 공기청정기 AIR-H14' 를 구매했는데요.

사실 어느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가성비 최고라는 것만 보고 샀답니다.

 

물론 최고 등급 헤파필터를 사용했다는 건 알았어요.

가성비 공기청정기들이 보통은 H13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데 반해

해피플러스 공기청정기는 H14등급 헤파필터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래서 공기청정기 구매할 때는 무조건

H14등급 필터가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해요!

특히나 요즘처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등 온갖 불순물들로부터

나를 보호하려면요!

 

 

퇴근할 때마다 문 앞에 택배가 놓여 있는 자취생의 들뜬 기분을 아시나요?

야근을 하고 느즈막하게 퇴근을 함에도 불구하고 퇴근길이 꽤나 신난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H14등급 헤파필터를 사용한다고 기능 설명이 있네요.

최고 등급의 필터로 0.3um(마이크로미터) 크기의미세먼지를 무려 99.995%까지 걸러준다고 해요.

 

저소음 모터는 흠.. 확인해볼게요.

언박싱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설명서가 있네요.저에게는 한낱 휴지통에 들어갈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답니다.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20대 청년이거든요!
라고 패기 넘치게 얘기했지만 설명서 없이 안되겠더군요.왜냐하면 아답터가 안보였거든요.기본구성품이 뭐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분명 아답터가 있었거든요.
혹시 누락된 건 아닐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데, 물증은 없어도 심증은 있었습니다.이 친구를 마구 흔드니깐 요상한 소리가 나더라구요.

 

드디어 찾았다 요놈.

이제 빈 속에다가 필터를 채워주고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싸하쥬?

작지만 그래도 꽤나 대단하답니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방이 쾌적해진 느낌..

아쉬운 점은 두 가지였는데요.

방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확인이 안된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물론 가성비를 따지면서 그런거까지 바라면 안된다는 거 저도 압니다ㅎ

또 한 가지는 3단으로 했을 때인데요.

소음이 꽤나 심해요.

방도 작으니깐 그냥 1단으로 사용하려구요.

그럼 소음(?) 영상 하나 투척하고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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