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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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생이자 원룸 아이템 수집가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카카오 쇼핑하기 톡딜에서 구매한

슬럼버 자가발열 온에어 토퍼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원룸 자취생으로 사는 건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때로는 건조하고, 때로는 습하기 때문이죠.

 

제 방도 상당히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도, 온풍기도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모든 아이템은 구비하고 있었죠.

 

그런데 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몸에 상당히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여러가지 찾아보다가 토퍼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톡딜가로 19,900원에 구입했는데요.

지금은 69,800원이네요.

이 가격이라면 굳이..

하지만 19,900원이라는 갓성비라면 구입해야 합니다.

 

상품 사진만 봤을 때는 꽤나 고급져 보입니다.

두께감도 상당히 있어 보이구요.

8~10cm 정도 두께라고 하는데 흠.. 

광고에는 조금 과장이 섞여 있는 듯합니다.

 

실제 비쥬얼은 이러합니다.

상품 사진만큼의 고풍스러움은 없죠.

상품사진에서는 마치 매트리스와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극세사 이불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또한, 4각 모서리 고정밴드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실상은 이렇습니다.

실제로는 걸리지도 않을 뿐더러,

걸려고 시도하다가 고정밴드가 아주 쉽게 끊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합니다.

 

요즘같은 총알배송 시대에 뒤떨어지게 배송이 2주나 밀렸고,

상품 포장도 정말 대충해서 온데다, 고정밴드도 쉽게 끊어졌습니다만

 

정말 따뜻합니다.

 

따뜻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잠이 솔솔 옵니다.

삶의 질이 바뀌었어요..

 

전기장판 전자파도 어느 정도 차단될테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따뜻해서 잠이 잘 오네요..

 

지금 가격이라면 굳이 살 필요가 있겠냐만은

다시 특가 이벤트를 한다면 살만 합니다..

다른 모든 단점들을 상쇄할만큼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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