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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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려서부터 장 건강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좋지 않았다.
조금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잘못 먹으면 금방 탈이 나는 등
장이 튼튼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락토핏 같은 유산균을 챙겨 먹곤 했으나
크게 개선되는 듯한 느낌이 들진 않았고,
수소문 끝에 작년부터 킹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를 구입해 먹고 있다.
그후 확실히 하루가 편안한 느낌이 들고, 예전보다 장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생각이다.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는 정보가 많아 익히 알고 있었는데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정보를 검색하던 중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자 글은 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튼튼한 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그렇다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산균'을 포함한 유익균들을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써 몸 속의 유익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장 속에 건강한 유익균이 증식하면서 우리의 장은 튼튼해지고 염증이나 각종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된다.(즉, 강한 면역체계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유익균들의 먹이 역할을 한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만 섭취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섭취한다면 소화기관에서 유익균들이 더욱 증식할 수 있게 된다.

굳이 비유하자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 마린부대이고
프리바이오틱스는 업그레이드(스팀팩, 공격력 업)라고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킹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60*2(120개)는 캐나다에서 만든 제품이다.
나는 아침에 공복인 상태에서 1개씩 섭취하고 있다.
한 번 먹는다고 효과를 느낄 순 없지만
꾸준히 섭취한 결과 스스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장 건강이 개선되었다.

슈퍼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은 분말 형태로 되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알약으로 되어 있어 약을 먹는 느낌이지만,
프리바이오틱스는 분말 형태인데다가 당분이 포함되어
달달한 맛이 느껴져 영양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두 가지를 같이 섭취하고부터는 배변활동 등이 현저히 좋아졌음을 느낀다.

사실 프리바이오틱스는 구매할 계획이 없었으나,
프로바이오틱스와 세트로 구성된 상품이어서 구매했는데
효과를 체감했으니 다음번에도 이 구성으로 구매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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