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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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동네에 있는 카페에 갔다.

몸이 좋지 않아서 집에서 요양을 하고 있다가

바람도 쐴 겸 겸사겸사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카페 이름은 '시샘달'인데

나름 우리 동네 근처에서는 제일 아기자기하고 예쁜 느낌의 카페다.

시샘달은 순우리말로

2월을 순우리말로 '시샘달'이라고 한다.

간판에도

February Moon이라고 적혀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마샬 브랜드의 스피커가 있다.

음료류와 디저트류, 샌드위치류까지 있다.

일반적인 카페와는 다르게

사이즈 단위가 12온즈, 20온즈로 되어 있고

원두 선택 역시 계절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나는 커피를 즐겨 먹지 않아 

초코라떼를 주문하고, 친구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거품이 많은 라떼를 좋아하는데

시샘달의 라떼도 거품이 많아서 내 취향에 맞았다.

골동품으로 보이는 니콘 카메라가 장식되어 있고

담요도 준비되어 있었다.

사실 초코칩우유를 주문할지

초코라떼를 주문할지 살짝 고민됐는데

초코칩우유는 찬 우유로만 된다고 해서

찬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초코라떼를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디저트류로 치즈케익이나 당근케익도 있었는데

예전에 치즈케익을 먹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으나

밥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디저트는 생략했다.

다음에는 샌드위치도 한 번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다.

코로나19 출입명부 작성을 위한 안심콜을 했더니

백신 접종 완료자라고 문자가 왔다.

 

지금껏 안심콜과 별개로 QR인증을 했었는데

안심콜 한 번이면 백신접종 인증도 가능해서 상당히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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