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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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즐겨하는 게임이 넥슨사의 피파온라인이다.
주로 친구와 2대2 플레이를 즐겨하는데, 건전지가 금방 닳아 유선 연결 후 게임을 하곤 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흥분할 때마다 몸이 들썩거려서 패드 연결이 풀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게임 중이 아닐 때는 별 문제가 아니지만
게임 도중 패드 연결이 풀려버리면 선수가 갑자기 멍하니 서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아 게임에 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특히, 수비를 하고 있을 때 그런 일을 당하면 크게 당황하게 되고,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게 되는 일도 빈번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해서 무선으로 플레이 할 때는 약간의 딜레이(연결감도 문제)가 발생하거나, 아주 간헐적인 끊김현상이 있었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엑스박스용 무선 리시버를 구입하고, 더불어서 배터리팩을 구입했다.

박스가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긴 하는데, 블루투스 리시버가 동봉되어 있는 박스다. 정품 리시버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싼데, 나는 벌크 제품을 구입해서 18,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다.

포장이 단순하지만 어차피 다 버릴 거기 때문에
제품만 이상이 없다면 아무 상관 없었다.

제품은 이렇게 생겼다.
정품 제품은 xbox 마크가 새겨져 있는 거로 알고 있다.

마감처리도 아주 좋진 않지만 그래도 준수하다.
기능에만 문제가 없으면 된다.

사은품으로 온 거치대다.
딱히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이폰 프로맥스를 거치하니 쓰러지기도 하고 그랬다.


다음으로 배터리팩이다.
배터리팩만 있는 게 아니라
패드를 거치하면서 충전할 수 있는 충전독도 동봉되어 있다.

충전독에는 동시에 두 개까지 충전이 가능해서
게임 도중 다른 배터리팩을 충전할 수 있고
손쉬운 교체도 가능하다.

대부분 xbox패드와 호환이 되고
내 xbox one s패드와도 호환이 된다.

완충되면 초록색 점등이 됨으로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가.
구성은
충전독, usb충전케이블, 1200mAh 배터리팩 2개, 배터리 커버 4개였다.

과충전 보호나, 과열 방지 등 안전책이 구비되어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인지는 모르겠다.

포장보다 구성은 깔끔했다.
마감처리도 나쁘지 않은듯

기존 사용중인 AA 건전지를 교체했다.

배터리팩을 끼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배터리 커버까지 끼면 이렇게 된다.
기존 패드 색과 배터리 커버 색이 약간 이질감이 있긴 한데,
뒷판이라 별로 신경쓸 일은 아니다.

완충되면 나오는 초록색 점등

충전 중일 때 나오는 빨간색 점등

현재 완충되지 않아 빨간색 점등이 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거치만 하면 충전이 되니 간편하다.

무선 리시버를 연결하면 위와 같이 디바이스에 xbox wireless adapter가 뜬다. 벌크 제품이긴 해도 일반 리시버가 아닌
엑스박스 무선 리시버로 표기가 되는 듯하다.

xbox 무선 연결을 시도하면 이렇게 금방 연결이 된다.

연결하자마자 피파를 했는데
마치 유선 연결을 한 것처럼 끊김이 없었고,
중간중간 멈춰버리는 현상이 해소되니 막힘이 없었다.
대부분의 게임을 승리할 수 있었다.

알리에서 사서 비록 배송은 시간이 좀 소요됐지만
가격이 그 모든 부분을 용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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