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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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몇 가지 제품이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다이슨 핸디스틱청소기고
그 다음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 롱 제품
그 다음으로 슈퍼소닉 드라이기가 떠오른다.
미용실에 가서 드라이를 받을 때
다이슨 슈퍼소닉으로 드라이를 해주면
‘오? 이 미용실..?’ 괜히 한 번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이슨 슈퍼소닉 박스를 보면
Fast drying. No extreme heat.
문구가 써 있다.
아주 뜨겁지 않게, 그러나 빠르게 말린다는 뜻이다.
드라이를 하다 보면 은연 중에
빨리 머리를 말리겠다는 생각으로 아주 뜨겁게 머리를 말리곤 한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앗 뜨거!’ 하면서 급히 드라이기 작동을 멈춘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릴 경우
두피 손상 등 위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일단 다이슨 슈퍼소닉의 바람이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구성으로는 본체와 5가지 노즐이 구성되어 있다.

박스에 정성스럽게 다이슨 슈퍼소닉의 작동원리가 설명되어 있다.
앞서 언급했던 No extreme heat에 대해서는
초당 40회 이상 바람의 온도를 측정해서 열을 조절한다고 설명이 있다.
이로써 과도한 뜨거운 열로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
윤기있는 모발을 보호하는게 가능해진다.
과도한 열 없이 빠른 건조라면 50만원 상당의 가격을 주고 구매할 만하다.
다이슨은 원래 전기 모터로 유명하다.
앞서 언급했던 Fast drying에 대해서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가 최대 110,000rpm까지 회전해서
고압, 고속의 집중된 바람이 빠른 건조를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한다.

50만원 상당의 고가 제품이라 그런지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하긴 그 정도 가격이면 포장도 이 정도는 해줘야하지 않나 싶다.

본체는 직관적이다.
직관적이지만 일반 드라이기와 비교했을 때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심플하고 예쁘다.

다섯 가지 노즐에 대한 설명이 있다.

본체와 다섯 가지 노즐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노즐은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다.
가장 노멀한 드라이어의 형태다.
차이라고 한다면 노즐을 통해 나오는 바람이
얇고 더 멀리 분사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이슨 제품은 정말 심플하고 예쁘단 생각이 계속 든다.

두 번째 노즐은 플라이어웨이 노즐이다.
이 노즐을 사용하여 스타일링하면 볼륨매직을 한 효과가 생긴다.
다른 사용자들도 대부분 플라이어웨이 노즐에 대한 만족감이 가장 높은 것 같다.

세 번째 노즐은 디퓨저 노즐이다. 얼핏 보면 확성기 같은 느낌도 들고
샤워기 노즐같이 생겼다.
디퓨저 노즐을 장착하고 스타일링하면 펌을 한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네 번째 노즐은 젠틀 드라이 노즐이다.
바람이 넓게 분사해서 부드럽게 머리에 닿아
자연풍 느낌으로 머리를 말릴 수 있다.
첫 번째 노즐인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노즐은 조금 더
직분사 형태에 가깝지만
젠틀 드라이 노즐을 착용해서 머리를 건조할 경우
조금 더 부드럽게 머리를 말릴 수 있다.

다섯 번째 노즐은 스무딩 노즐이다.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노즐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자석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노즐 탈착이 굉장히 쉽다.

다이슨답게 모터가 굉장히 강해서
머리를 금세 말릴 수 있다.
또한, 열 조절 능력이 강해
머리가 뜨거워지지 않으면서도
금방 말릴 수 있다.

만약 스타일링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머리만 말리는 드라이어를 50만원 주고 사기는 조금 아까울테니.
그래도 다양한 노즐을 통해서
꽤 괜찮은 스타일링을 할 수 있으니
잘 고려해서 구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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