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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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했으니
이제 운동을 시작한지 5개월차 된 헬린이다.
(헬린이라는 말도 많이 쳐준 거다.)

그런데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모른 채로 운동을 하다보니 근성장도 더딘 것 같고, 랭킹닭컴에서 닭가슴살도 시켜 먹고 단백질쉐이크도 시키고 그러기 시작한게 3주 정도 됐다.

적당한 쉐이커도 없이 컵에 단백질 파우더를 넣고 숟가락으로 휘저어서 먹었는데 파우더 덩어리가 잘 섞일 리 만무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쿠팡에서 쉐이커를 사게 되었다.
쉐이커 선정 기준은 두 가지였다.
첫째, 믿고 살만한 브랜드인지
둘째, 프로틴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컨테이너가 있는지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제품이
락앤락 프로쉐이커다.

브랜드에 대한 소개는 락액란 한 마디로 더 소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집에 락앤락 밀폐용기가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다.
그만큼 신뢰할만한 밀폐용기 대표 기업이라 믿고 구매했다.

운동을 해보니 프로틴을 집에 가서 챙겨먹어야지 생각만 하다 놓쳐버리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집에서 운동하러 나올 때부터 프로틴을 챙겨오면 거를 일이 없고, 운동을 마치자마자 섭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컨테이너가 있는 제품을 선택한 이유다.


역시 쿠팡은 하루배송이다.
주문하고 그 다음날 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택배 기사님들께도 참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냥 딱 내가 원하는 무난한 디자인이다.
더 과할 필요도 없다.

취급 시 주의사항에도 써 있는데,
마개를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꾹 눌러서 닫아 주어야 한다.
나도 마개가 왜 안 닫히지, 불량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힘껏 꾹 눌러주어야 딸깍 소리가 나면서 완전히 닫히게 된다.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쉐이킷 했다가는 어떤 불상사가 발생할지 눈에 선하다.

몸체 안에는 저런 조그마한 쉐이크볼이 있는데
저 조그만 게 얼마나 영향을 줄까 의구심이 들었다.

구성은 위와 같다.

프로틴 컨테이너에 프로틴을 두 스쿱 퍼 담고

뚜껑을 닫으면 또 하나의 락앤락 용기가 된다.

다시 몸체에 장착하면 이렇게 휴대하기 쉬운 형태가 된다.
이 상태로 헬스장에 들고 가면 한 방울도 흘릴 일이 없다.


그렇다면 앞서 의구심을 품었던 쉐이크볼의 위력은 어떠할까?

프로틴을 넣고 15초 정도 흔들면 덩어리 진 것 하나 없이 말끔하게 분해된다. 원래 바닥에도 잘 분해되지 않은 프로틴이 늘러붙는데, 그런 현상도 전혀 없다.

쉐이커 본연의 기능은 말할 것도 없고
컨테이너까지 탑재되어 있는 락앤락 프로쉐이커 컨테이너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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