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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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한 부분은 글의 성격상 더펄을 위주로 작성했지만

https://stop-hun.tistory.com/247?category=851885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대하며 올리는 카타르 도하 여행기 1일차 더펄(The pearl-Qatar)

2022년 올해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은 여러 방면에서 의미가 깊다. 2022년 22번째로 개최되는 FIFA 월드컵이자 사상 최초로 서아시아(아랍권) 국가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이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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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1일차에 빌라지오몰에 방문한 바 있다.

 

이전 글에서도 카타르 월드컵이 여름이 아닌 11월에 개최하는 

그 이유를 설명한 바 있지만,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지역의 여름 날씨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카타르에 가서 가장 많이 보였던 장소가 어디였는지 아는가?

바로 쇼핑몰이었다.

조금 지나가면 몰이 있고, 또 조금 지나가면 다른 몰이 있었다.

 

폭염의 날씨와 오일머니가 결합하게 된 산물이다.

 

길에서도 에어컨 냉방이 나온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도하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향한 곳은

빌라지오 몰(Villaggio Mall)이었다.

앞서 말했듯이 카타르 도하에는 정말 많은 쇼핑몰이 즐비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멋있는 몰이 빌라지오 몰이라고 했다.

카타르에는 어딜 가나 카타르 국기를 볼 수 있다.

쇼핑몰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진에는 잘 담겨있지 않지만

정말 삐까뻔적하다는 표현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이곳 빌라지오몰은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킨다.

운하를 옆에 끼고 쇼핑을 할 수 있는 초럭셔리 쇼핑몰이었다.

자라(ZARA)와 같은 캐주얼브랜드도 있지만

럭셔리존에 가면 루이비통(LOUIS VUITTION), 구찌(GUCCI), 버버리(BURBERRY) 등 명품 쇼핑관도 있다.

 

충격적이었던 건,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카타르 꼬마 친구들이

양손 가득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을 들고 다니는 광경이었다.

돈을 지불하면 배도 탈 수 있었겠지만

그렇게 끌리진 않았다.

내가 가본 국가 중에서는 미국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빅뱅이론에 나오는 바로 그 치즈케익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도 있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음식사진은 찍지 못했다.

루이지애나 크림파스타랑 여러 가지 먹었던 기억이다.

우리나라에도 프리미엄 쇼핑몰들이 있지만

카타르 도하에 있는 빌라지오 몰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빌라지오 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럭셔리한 아우라가 있다.

 

도하에 여행갈 일이 있다면

꼭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쇼핑을 하기 위해

빌라지오 몰에 방문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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