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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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제는 신규 확진자가 38만 명을 넘고, 오늘은 35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군다나 얼마 전 방역지침 개편으로 누구나 PCR검사를 할 수 없게 되어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PCR검사를 해야할 일이 생기곤 한다.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거나
병원에서 의사 소견서를 받거나 하는 경우에만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할 수 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내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바로 진료나 상담, 처방이 가능하게 된다.
오늘 가슴 아픈 뉴스가 하나 있었는데
제주에서 생후 12개월 된 아기가 코로나로 인해
급성 심근염으로 안 좋은 일을 당한 것이다.
이제 신속항원검사로 시의적절하게 진료와 치료를 받아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아야겠다.

며칠 전 친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출퇴근 문제도 있고 PCR검사를 빠르게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명지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고 내게 연락을 줬다.

명지병원에 갈 일이 종종 있어서
갈 때마다 본 적은 있었는데
실제로 개소일자는 2022년 3월 2일로
운영을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장례식장과 주차장 사이 언덕에 위치했으며
일반 선별진료소처럼 이렇게 대기줄이 길게 있다.
일반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할 경우
그 다음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명지병원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할 경우
검사 4시간 만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명지병원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연중무휴
오전 8시 30분 ~ 밤 10시(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12시 30분 ~ 13시 30분)

명지병원 홈페이지


검사비용
정부에서 지정한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자의 경우 무료다.(진찰료 별도)
PCR 우선순위 검사대상자는 아래와 같다.
▶만60세 이상 고령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판정을 받은 자

동거자 확진인 경우 검사비용은 무료지만
진찰료 19,450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증빙서류로
확진 판정을 받은 문자 내용과
가족관계증명서(등본 등)를 지참해야 한다.

그외 일반적인 경우(검사대상이 아닌 경우)
10만원~12만원 상당의 검사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 경우에도 진찰료는 별도 납부)

명지병원에서는 신속 진단키트와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도입해서
기존 6~12시간 소요되는 검사를
3~4시간으로 단축시켜
당일 검사결과 확인이 가능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별도 안내가 없으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검사센터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확진자/밀접접촉자와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동선을 분리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일반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는
주말이나 야간에 검사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지만
명지병원에서는 연중무휴로 주말과 야간에도 검사가 가능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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