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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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5.(금)

오늘은 오전에 연설법 수업이 있었다.

출처 : www.todomarketingpolitico.net

 

연설법 수업은 분임토의 조별로 진행되었다.

평소에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연설'이라는 것이 주는 느낌은 일상생활에서의 말하기와는

다른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연설을 해보니 근본적으로는

말하기에 불과했다.

청자와 화자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고 알맞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연설의 핵심 골자이다.

연설법 학과는 다른 의미에서도 의미가 컸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빛났던 순간과 어두웠던 순간을 발표하고,

다른 동기 후보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오후에는 재난통제학과가 있었다.

오늘 학과는 재난통제 실습과

보호의 착용 평가가 있었는데

우리 소대는 순번이 돌아오지 않아서

오후 내내 대기만 했다.

이로써 마지막 한 차시 학과만 남겨졌고

어느덧 훈련 끝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훈련의 끝판왕인 '행군' 이 남았지만

여태까지 잘 해온 것처럼 잘 이겨낼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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