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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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6.(토)

오늘은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이다.

특별한 일과는 없었지만 클린훈련단과

안보영상 시청 등의 시간이 있었다.

클린훈련단도 엄연한 훈련의 일환이기에

열심히 청소에 임했다.

다른 후보생들 역시 꾀 부리지 않고 자신이 맡은

장소 및 청소구역에서 열심히 청소를 진행했다.

지난 번에는 클린훈련단 시간을 진지하게 임하지

못해서 훈육관들이 꾸짖었는데

이번에는 당직사관이 칭찬해줄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를 진행했다.

안보영상 시청 시간에는 '연평도 해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다.

연평도 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국군 장병들(순국선열)께 감사하는 마음이 강해졌다.

과연 내가 그런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떤 감정이

생겼을지, 내가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다면

우리 가족들은 어떨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깐 국가의 안보가

정말 중요하구나 하는 마음이 생겼다.

또한 나라를 위해서 언제든지 내 목숨과 마음을

바쳐서 적과 싸울 수 있는 애국 정신을 가져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 시간이 빨리 지나갈수록 후련한 마음이 드는 한편

역설적으로 아쉽기도 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이러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시 형성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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