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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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표 4대 리그에 포함되지 않는 프랑스 리그앙

유럽 대표 4대 리그로 EPL, 스페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를 지칭하곤 한다.
혹자는 세리에A를 제외하고 유럽 대표 빅3리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리에A를 제외하는 이유는 2000년대 이후 이렇다할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부분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의 경우에도 2010년 인터밀란 이후에는 우승팀이 없었고,
상위권에 진입하는 팀도 없었다. 과거 1990년대 세리에A가 탑클래스 수준의 영광을 보였던 건
과거의 영광이 된지 오래다.(예전에는 호나우두, 가투소, 네드베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세리에A에서 경기를 뛰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장 많았던 리그는
1위가 스페인, 2위가 잉글랜드, 3위가 이탈리아였으니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는 점을 볼 때 과거의 영광을 엿볼 수 있다.
반면 프랑스 리그앙 팀 중에서는 우승을 1회밖에 하지 못했다.
그마저도 PSG(파리 생제르맹 FC)가 아니라
1993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당시 준우승은 AC밀란이었다.)

초신성 음바페의 소속팀 PSG(파리 생제르맹 FC)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리그앙 소속팀이 약세를 보였지만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이 프랑스였던 점을 볼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고 전체적인 선수 전력이 막강한 팀을 꼽자면 프랑스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초신성 음바페가 이미 월드클래스가 된지 오래이며
98년생인 점을 보았을 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지네딘 지단을 제치고 프랑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인물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음바페의 소속팀이 바로 PSG(파리 생제르맹 FC)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

PSG(파리 생제르맹 FC)는 2년 만에 프랑스 리그앙의 정점을 탈환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앙은 34라운드까지 진행되었는데
34라운드 홈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선취득점을 하며 랑스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로 승점 78점을 획득한 PSG는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승점인 62점에
16점을 앞서며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우승을 확정했다.
파리 생제르맹 FC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10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AS생테티엔 팀과 양대산맥을 이루게 되었다.(최다 우승)


PSG(파리 생제르맹 FC) 감독

PSG(파리 생제르맹 FC)의 감독은 과거 토트넘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던 감독이자
손흥민을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려준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다.
포체티노는 PSG(파리 생제르맹 FC)를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으로 만들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등 이유로 PSG구단 고위층의 신뢰를 잃어 경질되고 말았다.
PSG에서는 리오넬 메시,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 등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영입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게 큰 것 같다.
언론에 따르면 차기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을 1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지네딘 지단이 카타르 월드컵 감독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있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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