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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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근처에는 돈까스 집이 몇 군데 있다. 얼마 전에 생긴 숑송돈까스도 꽤 맛있는데 내 기준에서 제일 맛있는 돈까스 집은 숭실대입구역 1번 출구 맞은 편에 있는 아쯔다무라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가격 인상은 오늘 처음 봤는데 물가 상승으로 5월 1일에 모든 메뉴를 천원씩 인상했다.) 일단 맛이 있다.

식당은 지하에 위치했다. 올 때마다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식사가 8시까지라 그런 것 같다. 나는 항상 8시 조금 전에 갔으니 마감 전이라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지하에 있기 때문에 항상 데이터가 잘 터지지 않는다.

오늘에서야 두 가지 사실을 알았는데 가격을 인상했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터진다는 사실이었다.
영업시간은 식사메뉴는 11:30~저녁 8시까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위 가격에서 천원씩 저렴했으니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돈까스집이었다.
천원씩 인상하면서 가격 부담이 조금 생겼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장땡이다. 나는 치즈카츠와 모듬카츠, 연어덮밥, 안심가츠 모두 다 먹어봤다. 우동만 안 먹어본 것 같다.
치즈카츠와 안심가츠 모두 맛있다.

나는 안심카츠를 주문했다.
안에 있는 안심고기도 두툼하고 튀김을 아주 기술적으로 잘 튀기신다. 새우카츠도 무지막지하게 맛있다.
그리고 항상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신다. 얼마 전까지는 요구르트와 귤을 주셨는데, 오늘 보니 귤은 빠진 것 같다.
샐러드도 특제 소스로 만든 것 같은데 샐러드도 맛있다.

가격이 기존보다 천원 올랐지만 맛은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새우튀김만 따로 팔지 않는다는 것.
새우튀김을 먹기 위해서는 1인 1메뉴 주문 후 토핑 추가하거나 모듬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아쯔다무라는 새우튀김이 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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