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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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2019 12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세계로 확산된  유형의 호흡기 감염질환

감염자의 비말(침방울) 호흡기나 , , 입의 점막으로 침투 전염되며
감염되면  2~14(추정) 잠복기를 거쳐서 
발열(37.5)  기침이나 호흡곤란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발현.
그러나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발생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온 세상이 '초비상' 상태이다.

바이러스의 최초 발생지가 중국이었기 때문에
일각에선 '중국인 입국 금지'를 강하게 주장하지만

현재 정부는 '중국인 입국 금지'가 불가능하며,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서

오히려 역으로 중국 각지에서 한국인들이 예고 없이
공항에서부터 격리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국내 코로나 환자 급증 사태에 대한
 중국 현지의 반응이 궁금했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텐센트(腾讯, Tencent)'에서
관련 보도 내용과 관련 댓글들을 가져와 봤다.

2월 28일 16:03분 관련 기사이다.
헤드라인은
'한국 신종 코로나 확진이 총 2337명에 달했으며,

사망사례가 16건 발생했다.'

 

아래부터는 해당 기사에 달린 중국인들의 댓글이다.


우리로 치면 '좋아요' 또는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 순이다.
​대부분 긍정적인 댓글이다.


간혹 '중국'을 배워야 한다거나
중국처럼 대처해야 한다는 댓글들이 돋보인다.

중국인들이 '중국'  
즉, 자신들의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파이팅', '힘내' 댓글들이

대부분이지만
외국을 막아야 한다는 류의 댓글도 보인다.
한국 못 들어오게 막으라는 이야기겠지?

 

중국에서 태어나서 매우 행복하다는 댓글이 보인다.

중국처럼 봉쇄 조치하기 어려워서
통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댓글이 있다.


일리가 있는 얘기다.

 

처음으로 한국의 확진 속도를 칭찬한 댓글이 보인다.

 

외국 전문가들도 이미 한국 코로나 19 검사 속도와 규모에 감탄한 바 있다.

 

다시 댓글로 돌아와서.

 

하루빨리 중국의 질병 관리 기술을 배워야 한단다.
근데 '방공(防空) 기술'이라고 써서
밑에 있는 사람이 방공 기술?이라고 비웃는다.

그리고
인간의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 돼.
설령 죽는다 해도 자유로워야지.
댓글이 보인다.

대체적으로 중국에서도 한국을 응원하고 있다.
중국을 배우라는 듯한 내용도 있지만
나쁜 의도로 한 이야기는 아닌 걸로 평가된다.

​현재 우리나라가 코로나 19 검사 속도나
규모에 있어서는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에서도 확진자가 증폭하고
사망자 수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

​정부와 의료진들이 정말 많이 고생하고 있다.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길 기도하자.


​중국어를 근 3년 동안 안 하다 보니깐
간혹 오역이 있을 수도 있으나,
큰 범위 안에서 의미는 다 통할 거라 생각한다.

일부 내용은 의미가 통하도록 의역한 것도 있다.


혹시 내용에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심한 오역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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