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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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명 미만으로 내려갔지만

아직까지는 외출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

그래도 이렇게 하는 편이 맞다고 본다.

집단 감염이라도 일어나는 날엔

걷잡을 수 없게 될테니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세류와 수원 인근에 웬만한 배달음식점은

다 찾아본 것 같다.

오늘은 지난 번에 한 번 먹어본 적 있는

'러블리 파스타'에서 배달을 시켜 먹었다.

파스타 같은 경우

배달시켜먹기는 좀 그런 음식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면이 멀쩡한 상태로 배달 온다.

무엇보다 이 가게의 장점은

놀라운 '가성비'에 있다.

(4,000원 짜리 배달팁은 함정..)

노량진에서나 찾아볼 법한 가격의 파스타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6,900원짜리 뽀모도로(토마토 파스타)

아주 일반적인 토마토 스파게티 맛이다.

7,900원 매운 까르보나라

지난 번에 까르보나라를 시켜먹어봤는데

꽤 맛이 있었어서

이번엔 매운 까르보나라를 시켜보았다.

흠.. 맛은 있었지만

내가 생각한 까르보나라의 맛은 아니었다.

까르보나라는 꾸덕꾸덕하고

느끼한 맛이 확 와야되는데

매콤함 때문에 느끼함이 좀 가려진 느낌?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듯 하다.

(애초에 느끼한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까르보나라를 주문할지는 의문이지만.)

7,900원 새우크림리조또

리조또의 경우 치킨과 새우 두 가지 종류가 있고

또 크림과 토마토 두 가지 소스가 있다.

지난번엔 치킨 토마토 리조또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지만

이번엔 새우 크림 리조또를 시켜보았다.

결과는 성공적.

전형적인 리조또 맛이었고

느끼한 걸 좋아하는 1인으로서

토마토보다는 크림 리조또가 더 맛있었다.

아마 2주 뒤부턴

집에서 집밥을 먹게 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집에 못갈 수도 있으니

수원 근처 배달 맛집이나 계속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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