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더분한 스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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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5.(월)

오늘은 오전부터 오후 내내

타 부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항공우주박물관에서

다양한 전투기 및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는 곳에 견학을 갔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뻘 되는 전투기가 대부분이었고,

박물관 내부에는 대한민국 전투기 및

항공우주력의 발전사,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컨텐츠가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세계의 우주인, 한국 최초 우주인에 대한 내용

자유 수호를 위해 싸운 나라들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항공우주 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대구에 있는 비행단 견학을 갔다.

부대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전투기의 굉음이

내 두 귀를 사납게 때려쳤다.

내 머리 위에 저 무시무시한 전투기가 떠다닌다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전투기가 적의 상공을 거닐며 언제 타격을 가할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상태일 때

적의 공포심이 극대화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구 비행단에서 최고의 전투기를 두 눈으로 보고

살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역시 대한민국의 영공은 오늘도 든든하다.

* 이것으로 훈련일지가 모두 끝났다.....

사실 이쯤와서는 더 이상 훈련도 안 받고

매일 같이 하는 거라곤 행정처리 밖에 없다.

그냥 IPTV 챙겨보고 책 읽고 하면서

이름 불리면 내려가서 서명하고 그런거만 하면 된다..

그 동안 열심히 읽느라 고생 많았고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질문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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