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 출입국사무소 온라인 방문(외국인등록증 체류기간 연장)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은 각각 D-2(유학), D-4(어학연수) 비자를 발급받아서
한국에 입국 및 체류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최초로 부여받는 체류기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D-2 비자 소지자는
재학 중 최소 1회에 대한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생의 경우에도 학부를 진학하게 될 경우 D-2(유학) 비자로
체류자격 변경을 해야 하는데, 출입국 및 체류관리에 대한 모든 일련의 업무는
법무부 산하 출입국사무소에서 진행하게 된다.
문제는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에 비해 출입국사무소 직원의 수가 현저히 적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법무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및 어학연수생이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온라인 방문예약을 먼저 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예약이란?

민원인이 자신에게 편한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온라인으로
출입국 및 외국인 관련 사무소에 방문일정을 예약하는 제도다.
2021년 4월부터는 전국에 있는 모든 출입국사무소에 대해서 방문예약제를 시행 중에 있다.
따라서 방문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로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할 경우에는
민원 접수 및 민원 처리가 절대 불가하다.
그러나 체류지/거소지 변경 및 신고나 여권 변경 신고의 경우에는 별도 예약 없이도 방문 및 처리가 가능하다.

방문예약 도입 배경

방문예약제가 도입된 배경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수에 비해서
출입국 사무소 직원의 수가 훨씬 적기 때문에 민원 혼잡 최소화를 위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새벽 시간부터 줄을 서더라도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민원 접수도 불가한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모든 민원인이 자신에게 편리한 시간과 날짜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방문예약제 도입 전후 사진

방문예약제가 도입되기 이전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의 오전 9시 모습이다.
민원 처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청사 외부에서 긴 줄을 서서 대기하는 인원들이 보이는데,
방문예약제 시행 이후에는 대기인원이 현격하게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민원처리 대기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약 10분으로 효율적으로 감소했다.

출처: 법무부 보도자료

방문예약 신청 방법

방문예약은 법무부 민원 접수사이트인 하이코리아에 접속해서 진행하면 된다.
https://www.hikorea.go.kr/Main.pt

홈 < 하이코리아

하이코리아 사이트 접속 후 화면 상단 민원신청 - 방문예약 메뉴를 클릭한 다음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방문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예약을 신청하는 다음날부터
예약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체류기간 연장허가의 경우에는 체류기간 만료일 4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하기 바란다.

방문예약 취소

방문예약 취소는 방문예정일 최소 1일전까지만 가능하다.
방문예약 당일에는 취소가 불가하기 때문에 예약 일정이 변경될 경우에는
반드시 취소를 희망한 즉시 취소를 해야 하며, 방문예정일 1일전에는 신청을 해야 한다.

방문예약 이후 출입국사무소 방문 절차

방문예약을 온라인으로 완료하고 나면 예약접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접수증을 출력한 뒤 예약한 방문일자에 방문하여 접수증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접수증은 방문예약 신청현황에서 확인 및 출력할 수 있다.

질의응답

방문예약은 반드시 민원인 본인의 실명으로만 할 수 있다.
따라서 대리인 신분으로 민원업무를 대신 보는 경우에도 예약신청 시에는
예약인의 실명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또한, 한 명의 대리인이 둘 이상의 외국인에 대한 민원업무를 보는 경우에는
서로 다른 인적사항으로 두 번 이상의 예약 일정을 잡아 진행해야 한다.

행정대행사의 경우에도 위와 같다.
행정대행사의 경우에도 민원 대상인인 외국인(예약인)의 실명으로 예약해야 하며
둘 이상의 외국인에 대한 민원업무는
두 번 이상의 예약 일정을 잡아서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