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올림 피자샵에서 포텐피자를 시켜먹었습니다.
피자를 정말 좋아하지만 '반올림 피자샵'에서 피자를 시켜먹은 건 처음이었어요.
반올림 피자샵을 알게된 계기는 두 가지였는데요.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대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반올림피자샵에서 통 크게 피자 150판을 나눔하면서였어요.
모두가 힘든 시기였고, 분명 반올림피자샵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을텐데
대구의료원에 통큰 나눔을 하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두 번째 계기는 최근 광희의 '네고왕'을 보면서였어요.
지난 번에는 통큰 나눔으로 감동을 줬다면
이번에는 통큰 할인을 보여줬죠.
아쉽게도 네고왕 할인이 끝난 뒤였지만
다들 포텐피자가 맛있다길래 저도 시켜봤습니다.
미녀 개그우먼 박나래 씨가 광고 모델인가 보네요.
이것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포텐피자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4가지 메뉴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피자입니다.
통마늘 불고기
치즈 후라이
수제고구마
핫치킨 쉬림프
이렇게 총 4가지 메뉴였어요.
순전히 제 입맛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보자면
1. 치즈후라이
2. 통마늘불고기
3. 핫치킨쉬림프
4. 수제고구마
랍니다.
사실 치즈후라이>>>통마늘불고기>>>>>>핫치킨/수제고구마 였어요.
치즈후라이는 예전에
피자네버슬립스에서 먹은 피자랑 맛이 비슷했어요.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통마늘불고기도 꽤 맛있었어요.
핫치킨쉬림프는 약간
닭꼬치느낌이 났는데
새우와의 조화가 그리 조화보이진 않았습니다.
(제 기준)
수제고구마는
고구마피자를 꽤 좋아하는 제 입맛을 사로잡진 못했어요.
고구마피자는 고구마 같지 않은 느낌을 줘야하는데(제 기준)
수제 고구마 피자는
순도 100% REAL 고구마 느낌이었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딱 절반을 먹었어요.
혼자서 피자 한 판은 무리였나봅니다.
그래도 한 조각은 더 배에서 허락해주는 것 같아서
제 마음 속 2순위였던 통마늘불고기
한 조각까진 더 먹어줬답니다.
갈릭디핑소스도 꽤 맛있었고
반올림피자샵만의 철학이 담긴
수제 오이피클도 맛있었습니다.
피자 먹으면서 피클을 다 먹은 건 처음이었네요.
피클을 먹은 것 자체가 너무 오랜만이었습니다.
네고왕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이정도 퀄리티의 피자가 그 정도 가격이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배달비 1000원 포함 24,900원)
특히 피자 꼬다리에 있는 치즈가
정말 수준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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