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에 여행은 아니고, 2018년 12월 여행 당시 내용입니다.]
원래 여행갈 때, 이런 거 찍는다면서요?!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의 마스코트
'램프 베어'
머리 위에 램프가 있는 독특한 곰인데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길래 찍어 보았다.
매형 찬스로 이용하게 된
Al maha 라운지
공항 라운지는 처음 이용해보았다고 한다.(웃음)
덤으로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카타르 도하 '펄'
우리의 도착예정지는 터키 카이세리 공항
카파도키아를 가기 위함이다.
서울은 저~~ 오른쪽 멀리 있다.
카이세리 공항은 정말 작다.
페가수스 항공을 이용해서 갔는데
사고가 정말 많이 나는 항공사..
얼마 전에도 기사 떴다.
그걸 알고도 탈 정도로 가격이 저렴.
우리가 묵게 될 게스트하우스까지는
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공교롭게도 조수석에 앉게 되었고
근육질의 기사분께
더듬더듬 터키어로 인사말을 건냈다.
'Merhaba(메르하바)'
조수석에 앉았기 때문에
앞이 탁 트인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서
이동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우리가 머물게 될 게스트하우스는 이쪽 근처였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웃음)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현지 식당에 갔다.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고
역시 준네이티브 사촌형 찬스로
훌륭한 현지 식당에 갈 수 있었다.
식전 빵과 스프
터키에 있는 동안 빵을 정말 많이 먹었다.
엄청 푸짐하게 먹었는데
가격이 상당히 착해서
터키의 착한 물가에 반하게 되었다.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는데
빵같이 생긴 저거는 너무 달았는데
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홍차같은 저 녀석은
'차이' 라고 하는데
홍차 맛이고
터키 어느 곳에 가든지 먹을 수 있다.
네이버 설명을 가져왔다.
이건 뭔지 까먹었다(머쓱)
밥을 먹고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하는데
이 친구가 계속 우리를 졸졸 따라왔다.
터키에는 돌아다니는 강아지(개)들이
엄청 많다.
게스트하우스를 가는 길에 내려다 본
괴레메의 야경(?)이다.
카메라 야간 모드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터인데.
이 친구 침투력이 장난이 아니다..
어느 사진을 찍든지 꼭 카메라 앞에 나섰다.
요즘 말로 인싸라고 하지.
그리고 제대로 된 프로다.
카메라 의식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렇게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해서 곯아 떨어졌고
다음 날 아침
새로운 댕댕이가 나를 반겨주었다.
아직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기 앞선
프롤로그일뿐
본여행은 여행이 아니라 순례에 가까운 고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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